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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여행지

덕구계곡

강원도 삼척 경상북도의 경계선에 위치한 매봉산 자락의 덕구계곡은 불영계곡과 더불어 울진의 양대 계곡으로 불리는 명소이다. 계곡 초입부터 시작되는 크고 작은 바위에서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와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고 깨끗한 계곡물은 덕구계곡의 자랑이다. 덕구계곡에서 제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용소폭포와 마당소를 비롯하여 형제폭포, 선녀탕, 옥류대, 무릉폭포 등 크고작은 폭포와 소, 여울들이 단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절경을 이루고 있다.

폭풍속으로 촬영지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는 고기잡이 아버지 밑에 자란 두 아들에게 다가온 운명적인 사랑과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드라마로 울진 죽변리 일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동해안의 한적한 마을이었던 죽변면은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 드라마 세트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마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촬영지 내에는 동해와 어우러진 빼어난 비경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집을 포함하여 교회, 용의꿈길(해안데크), 전망대 등이 있다. 근처에 있는 대나무 숲과 죽변 등대, 넓게 탁 트인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주인공의 집은 이곳의 최고의 비경이라 할 수 있다.

봉평신라비전전시관

울진봉평신라비는 대구에서 발행되는 일간지인 매일신문에 1988년 4월 15일자로 특종으로 보도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발견 당시 울진봉평신라비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2리 118번지 주두원씨 소유의 논에 밑 부분의 극히 일부만을 바깥으로 드러낸 채 거꾸로 박혀 있는 상태였다. 논의 주인은 평소 농사를 짓는데 적지 않게 지장을 받고 있었으므로 때마침 같은 해 1월 20일 인근에서 객토작업을 진행하던 굴착기를 불러 돌 자체를 들어내고서 논 밖의 길가에다가 버렸다. 표면에 흙이 잔뜩 묻어 있었으므로 글자가 새겨진 비인지 어떤지를 전혀 알지 못하였다.

죽변등대

1910년 11월 24일에 건립된 울진 지역 최초의 등대이다. 2005년 9월 20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었다. 흰색의 팔각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높이는 15.6m이다. 최상층에 돔 형의 등명기(燈明機)를 설치하였으며, 내부에서 옥상까지 나선형 철제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6·25전쟁 때 폭격으로 부서진 것을 이듬해 10월에 보수하였으며, 1970년 4월 소리신호기를 설치하였다. 20초에 한 번씩 불빛을 밝히는데, 약 37㎞ 거리까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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